한국 외교 담화에서 1인칭대명사의 신분 구축 연구: 감정이입(pragmatic empathy)과 감정소외(pragmatic de empathy) 시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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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대명사는 발화자가 직접적으로 자신을 지시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담화 환경에서 신분이나 권세를 민감하게 반영하여 발화자와 청자의 심리적 거리, 친밀도, 사회적 관계, 그리고 대화 상황에 따라서 다른 지칭 형식을 선택한다. 본고는 2018년 외교 브리핑 담화를 바탕으로 감정이입과 감정소외 시각에서 신분 구축의 이론적 틀 속 1인칭대명사의 사용과 분포를 분석하여 외교 답변에서 발화자가 다른 1인칭대명사를 사용할 때, 선택 뒤에 숨은 화용 의도를 탐구한다. 연구 결과에 따라, 1) 1인칭 단수 대명사보다, 대변인은 1인칭 복수 대명사를 더 많이 사용하여 사회적 신분을 구축한다. 2) 1인칭 단수 대명사 ‘저/제’는 담화에서 정확한 지칭을 할 수 있으므로 개인적 신분만 구축한다. 개인적 신분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감정소외에 관련이 있다. 3) 1인칭 복수 대명사에 있어서 ‘청자 배제형’의미를 가지는 ‘저희/우리’는 대체 지칭을 할 수 있고 정부신분이나 외교부 신분을 구축한다. 그 신분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감정이입과 감정소외라는 두 가지 수단이 다 관련된다. 일반 지칭을 했을 때 일반적으로 ‘청자 포함형’의미를 가지는 ‘우리’를 가리킨다. ‘우리’를 통해 한국 국민 신분을 구축하고 청자와 같은 신분 공동체를 구성하여 감정이입을 실시한다.
Ce résumé expose les affirmations des auteurs. BNTIC ne l’interprète pas comme une validation indépendante des résultats.